이제 크리스마스도 한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이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신 풍기는 영화와 시리즈들이 많이 공개되는데
제 느낌에 이번 연말은 예전에 비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시리즈나 영화들이 눈에 띄지 않는듯 합니다.
그래서 제가 최근에 봤던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시리즈 하나를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2021년 11월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한 호크아이 드라마 시리즈 입니다.
총 6부작에 러닝타임은 4시간 37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에 첨부한 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
어벤져스이던 클린트 바튼(일명 호크아이)에게 블립(타노스의 핑거스냅) 이후 뉴욕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는데 호크아이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가족들에게 돌아가고자 하지만, 본인의 과거와 관계된 위험한 일을
감지하고 마지못해 자신의 열혈 팬이자 활솜씨가 뛰어난 22살의 케이트 비숍과 함께 범죄 음모 수사를 하는 내용입니다.
저는 비록 크리스마스 시즌이 아니고 매우 더운나라에서 살고있던 시절 시청했지만
영화의 줄거리 자체가 크리스마스 시즌의 뉴욕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최종 결투 신에서도 크리스마스 트리로 꾸며진 록펠러 센터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크리스 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겨집니다.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의 마지막 장면도 그렇고 마블 영화의 크리스마스는
록펠러 센터를 배경으로 많이 등장하는듯 합니다.
등장인물을 살펴보면 클린트 바튼->호크아이는 제레미 레너가 기존 마블 시리즈와 동일하게 나오고
클린트 바튼의 바톤을 이어 2대 호크아이가 되는 인물이자 호크아이의 열혈팬으로 등장하는
케이트 비숍 역할은 헤일리 스타인필드라는 배우가 연기했습니다. 어디선가 본적이 있다 싶었는데
영화 범블비에서 주인공 역할로 나왔고
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 애니매이션에서는 그웬 스테이시 목소리 역할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마블 케릭터인 2대 블랙위도우-플로렌스 퓨와 에코-알라콰 콕스도 등장합니다.
에코 역을 맡은 알라콰 콕스는 실제로도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최대한 스포를 자재하고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결국 1대 호크아이가 어릴적부터 자신의 열혈팬인 소녀에게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동행을 하며 자연스럽게 2대 호크아이가 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골든리트리버로 보이는 유기견도 그들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더운나라에서 혼자지내며 쓸쓸하고 심심한 마음으로 드라마를 접했는데 킬링타임용으로 제법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마침 연말이고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하니 이 드라마가 잘 어울릴 것 같아 추천 드려봅니다.
최근 디즈니 플러스에서 로키 시즌 2도 재미있게 시청했는데 호크아이 드라마도 시즌 2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기대하고 찾아보았는데 아직은 시즌 2 계획은 따로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여기서 등장한 에코라는 악역의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가 내년 초 공개 예정이라고 하니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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